스포츠 분석

6월 26일 번리 왓포드 축구분석 

번리

◎ 번리 (11위 / 승승무무패)

앞선 맨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5-0 대패를 당했다. 재개 이후 첫 일정이었고, 거함과의 격돌이었다. 패배는 불가피했다. 미(DF), 타코우스키(DF)로 대변되는 센터백 듀오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 실제로 이날 미는 혹평을 받아야 했을 정도였다. 왓포드 역시 빠른 역습을 즐기고 측면에서의 공략 루트가 건재하다.

번리가 실점없이 매듭지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1선 구성. 팀을 대표하는 ‘투 톱’ 우드(FW)와 반스(FW)가 모두 빠진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중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구드문드손(AMF)까지 뒤꿈치 부상을 당했다.

사실상 1-2선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 그나마 직선적인 침투에 능한 맥닐(AMF)과 브라운힐(AMF)을 버무려 측면 날개를 구성 할 가능성이 높지만, 선전 유무는 불투명하다. 난항이 우려된다.

+ 결장 정보 : 깁슨(MF, ★★, 부상), 구드문드손(AMF, ★★★, 부상), 브래디(AMF, ★★, 부상), 우드(FW, ★★★, 부상), 반스(FW, ★★★, 부상)

왓포드

◎ 왓포드 (16위 / 패무패승패)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는 성과를 냈다.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부상 이탈자를 떠안고 있긴 하나, 피어슨 감독의 뚝심있는 대응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데울로페우(AMF)의 이탈이 아쉽다.

페레이라(AMF)가 대체 자원으로 꼽히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 중이다. 그간 좋은 폼을 발휘해오던 사르(AMF)의 페이스가 떨어진 점도 아쉬운 대목. 이렇다 보니 후방의 3-4선 자원들은 과감한 롱 볼 전개로 디니(FW)의 높이에 의존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실제로 직전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도 무려 14회에 걸쳐 ‘제공권 장악’에 성공했다. 팀이 성공한 제공권 장악 상황의 67%에 달하는 놀라운 빈도였다. 적어도 디니를 활용한 높이 싸움 능력만큼은 신뢰해도 좋겠다. 최악의 상황을 피할 최소한의 무기는 갖추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나 언급한 높이 싸움이나 과감한 롱 볼 전략은 원정에서 활용하기 좋다. 효율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 선수 : 카스카트(DF, ★★★, 부상), 얀마트(DF, ★★★, 부상), 마시나(DF, ★★, 부상), 페메니아(DF, ★★★, 부상), 휴즈(MF, ★★★, 부상), 데울로페우(FW, ★★★, 부상), 석세스(FW, ★★, 부상)

최종 스포츠 분석

번리 VS 왓포드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1무 2패 8득점 6실점 (번리 우세)

2. 번리 홈 성적 : 15전 7승 2무 6패 (홈 무실점 47%, 홈 무득점 27%)

3. 왓포드 원정 성적 : 15전 2승 4무 9패 (원정 무실점 13%, 원정 무득점 47%)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1-1 (무승부)

[predictz] 1-0 (번리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 결론 & 베팅 방법

무승부를 예상한다. 양측 모두 정상 전력이 아니다. 지나치게 많은 부상 이탈 공백 속에서 활로를 모색 중이지만, 아직 확실한 답안을 찾지 못했다. 번리는 특정 자원들에 한정한 개인 전술에 의존 할 가능성이 높고, 왓포드는 디니(FW)를 활용한 높이 싸움을 시도 할 공산이 크다. 그 어떤 선택도 완성도 높은 전략이 아니다. 다득점 상황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언더(2.5 기준) 베팅을 함께 겸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번리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