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6월 24일 제노아 파르마 축구분석

제노아

◎ 제노아 (17위 / 무승승패승)

올 시즌 내내 고전했지만, 리그 중단 직전 6경기(3승 2무 1패)의 경기력이 좋았다. 사나브리아(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스투라로(MF, 최근 4경기 2도움), 크리시토(DF, 최근 3경기 2골), 카사타(MF, 2경기 2골) 등이 터지면서 공격 전개가 수월해졌다. 그간 ‘노장’ 판테프(FW, 최근 6경기 3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근래 몇 일정에서의 힌트로 인해 활로를 찾았다는 점이 긍정 요소다.

최소 1골 정도는 충분히 뽑아 낼 능력이 된다. 무엇보다 큰 강점은 동기 부여다. 강등 후보로 꼽히는 ‘18위’ 레체와의 승점이 같고, 오직 득/실 차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을 뿐이다. 매 경기 승점 확보가 필요한 이유다. 극단적 수준의 적극성 어필이 기대된다.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수비 조직의 핵심으로 꼽히는 라도바노비치(DMF)의 결장은 아쉽다. 멀티 능력이 좋은 카사타나 쇤(MF, 최근 6경기 2도움)를 활용 중이지만, 밸런스 붕괴의 원인으로 지목 될 순 있겠다. 수비 조직이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겠다.

+ 결장 선수 : 마르체티(GK, ★★, 퇴장 징계), 라도바노비치(DMF, ★★★, 부상)

파르마

◎ 파르마 (8위 / 무패승패무)

최근 치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졸전을 거듭 중이다. 언급한 5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은 단 4골에 그치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우는 단 1회에 불과했다. 코르넬리우스(FW, 최근 4경기 1도움), 클루셉스키(FW, 최근 8경기 1골) 등 부상을 털고 복귀한 주요 공격 자원들의 페이스가 썩 좋지 않았다는 점을 인지 할 필요가 있겠다.

근래 치른 원정 3경기에서는 1승 2무 4득점 3실점을 기록, 단 1패도 없었다는 점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효율 위주의 운영 방식과 역습 한 방의 퀄리티는 인정해야 한다. 다만 제노아가 무리한 운영을 지양한다는 점, 따라서 역습 효율이 썩 높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정도는 인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대로 역습의 첨병 역할을 해야 할 대표 공격 자원들의 부진도 발목을 잡는 요인 중 하나다.

이와는 별개로 하위 전력을 상대로는 곧잘 승점을 낚아왔다. 리그 9위부터 20위까지의 11개 클럽과 겨룬 원정 8경기에서는 3승 4무 1패의 우수한 성적을 냈다. 또 본 일정에서의 승점 3점으로 6위로의 순위 도약이 가능하다. 6위 도약이라면 유럽 대항전 진출이 가능하다. 이들 역시 엄청난 동기 부여로 맞대응 할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패할 상황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 결장 선수 : 페젤라(DF, ★★, 부상), 그라시(MF, ★★, 부상), 잉글레세(FW, ★★★, 부상)

6월 24일 제노아 파르마 분석

최종 스포츠 분석

제노아 VS 파르마

◎ 팩트 체크

1. 최근 3경기 맞대결 : 3전 3승 9득점 2실점 (파르마 우세)

2. 제노아 홈 성적 : 12전 4승 1무 7패 (홈 무실점 17%, 홈 무득점 25%)

3. 파르마 원정 성적 : 13전 4승 5무 4패 (원정 무실점 15%, 원정 무득점 23%)

◎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0-0 (무승부)

◎ 결론 & 베팅 방법

무승부를 예상한다. 양측 모두 드높은 동기 부여로 무장하고 나선다. 근래 제노아의 공격력이 비약적으로 개선됐다고는 하나, 고질적으로 공-수 밸런스나 안정감이 크게 떨어졌다. 그간 파르마는 중하위 전력들의 킬러로 그 진가를 발휘해왔다. 공격 라인의 퀄리티는 아쉽지만, 적어도 패할 상황은 조성하지 않고 싸울 가능성이 높다. 지지부진한 소모전 양상 속에서 승점을 양분 할 공산이 크다. 소액 위주의 무 베팅이나 언더(2.5 기준) 베팅을 적극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제노아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