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5월16일 KIA 두산 야구분석 

KIA

■ KIA 타이거즈

– 투수

양현종을 선발로 예고했다. 양현종은 지난 삼성 전에서 6이닝 동안 2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호투를 펼쳤다. 특히 이 호투는 자신의 최대 약점이었던 라이온즈파크에서 일궈낸 호투였기 때문에 더욱 값졌다. 게다가 양현종은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ERA 1.93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갈 것이다.

– 타선

그러나 문제는 타선이다. 터커를 제외하면 모두 쉬어 가는 타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난 경기에서도 박찬호가 빠른 발로 2득점을 만들어냈을 뿐, 터커를 제외하고 타점을 올린 선수는 최원준 뿐이었다. 최형우와 나지완의 타격감이 너무 떨어져 있고, 양현종이 아무리 호투를 한다고 하더라도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할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타선이 당장 무득점을 걱정하고 있는데 양현종이 개막전과 같은 최악의 피칭을 펼칠 수도 있다. 양현종이 무너진다면 KIA에게 가망이 없다.

두산

■ 두산 베어스

– 투수

이용찬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용찬은 지난 kt 전에서 6이닝 동안 6실점을 내주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지난 시즌 KIA를 상대로도 2승을 따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 KIA의 타선에는 터커를 제외하면 경계할 타자가 없기 때문에 이용찬이 더욱 부담감을 떨쳐내고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 타선

만약 이용찬이 무너진다고 해도 두산은 전혀 걱정이 없다. 두산의 타선은 지난 경기에서도 18안타를 뽑아내며 완전히 폭발했다. 침묵하던 오재원과 허경민, 류지혁이 홈런을 터트렸고,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이 또 다시 맹타를 휘둘렀다. 김재환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언제든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타자다. 아무리 양현종이라고 하더라도 두산의 타선은 버겁다.

– 변수 및 결장

이용찬이 호투를 펼친다면 경기가 수월하게 흘러갈 수 있지만 이용찬이 일찌감치 무너진다면 선수단 전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두산은 시작부터 점수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

최종 스포츠 분석

KIA VS 두산

■ 결론

이름값만 보면 양현종이 전혀 밀리지 않지만 개막전에 무너졌던 모습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상대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두산 타자들이다. 만약 양현종이 호투한다고 하더라도 KIA의 불펜진들이 두산 타자들에게 대량 실점을 내줄 것이다. 선발 싸움에서 밀리더라도 결국 승리하는 팀은 두산이다.

■ Betting Tips

[일반 승/무/패] 두산 승 (추천 o)

[핸디캡 1.5] 두산 승 (추천 o)

[언오버 10.5] 오버 (추천 o)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