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5월13일 한화 기아 야구분석 

한화

■ 한화 이글스

– 투수

장시환을 선발로 예고했다. 장시환은 지난 SK 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2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또한 지난 시즌 KIA를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해 ERA 2.84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장시환의 최대 장기인 탈삼진율이 돋보이는 피칭이었고, KIA 타선이 지난 경기에서 단 4안타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장시환이 KIA 타자들을 충분히 압도할 것이다.

– 타선

이용규와 호잉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살아난 것은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득점권 찬스에서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 그동안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던 송광민은 지난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급격하게 타격감이 떨어진 상황이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하주석을 클린업이나 6번 타순에 배치한다면 수월하게 득점이 나올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변수는 장시환의 기복이다. 장시환은 컨디션이 좋을 때 엄청난 탈삼진 능력을 뽐내며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볼넷을 남발하며 자멸하는 모습을 보인다. 장시환이 지난 경기에서 선보였던 피칭을 이어가야 한다.

기아

■ KIA 타이거즈

– 투수

이민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민우는 지난 키움 전에 선발로 등판해 5.2이닝 동안 4실점을 내줬지만 생각보다는 오래 버텨주며 가능성을 보였다. 한화 타선은 키움 타선보다 훨씬 상대하기 수월할 것이다. 이민우는 지난 시즌 한화 전에서 불펜으로 나와 ERA 4.50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선발 등판 경기 때 선보였던 피칭을 고려하면 호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타선

문제는 타선이다. KIA 타선은 지난 경기에서 단 4안타에 그쳤다. 물론 나지완의 홈런과 장영석의 희생 플라이로 인해 한화보다 더 많은 득점을 뽑아내며 득점권 찬스를 살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삼성 전에서 선보였던 대량 득점을 생각하면 아쉽기만 하다. 장시환은 생각보다 공략하기 까다로운 투수다. 타선이 계속해서 침묵을 유지할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이민우가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한화의 타자들은 KIA의 타자들 보다 더 나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고, KIA 타자들에게 득점 지원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이민우가 단 1실점도 내줘선 안 된다는 부담감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최종 스포츠 분석

한화 VS 기아

■ 결론

이번에는 한화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KIA 타자들이 침묵이 이민우에게 너무 많은 부담감을 안겨주고 있다. 반면 한화의 타자들은 득점권 찬스에서만 약했을 뿐,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이민우가 흔들린다면 충분히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 장시환 역시 이민우보다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화의 승리를 예측하는 것이 좋다.

■ Betting Tips

[일반 승/무/패] 한화 승 (추천 o)

[핸디캡 1.5] 한화 승 (추천 o)

[언오버 8.5] 언더 (추천 o)

한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