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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 9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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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삭 선발은 마이크 클레빈저, 디트는 리즈 올슨이 나선다. 클레빈저는 6승 6패 3.32의 방어율, 올슨은 2승 6패 5.10의 방어율이다.

클레빈저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성적이 준수하다. 6경기에 나섰는데 3승 2패를 기록했고 3차례 qs에 성공했다. 수술과 재활을 거친 이후 구속 저하가 생기며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고 여러 팀을 거치며 저니맨으로 전락하나 했는데 화삭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컷패스트볼과 체인지업등 20대에 던지지 않던 구종 컨트롤을 가다듬고 기교파 투수로 변신했다. 최근 4경기 방어율이 2.16에 불과하다. 디트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슨은 직전 등판에서 양키스 상대로 커리어 최다인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 호투를 했지만 패배를 당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고 위기에서 볼넷 허용으로 흔들렸기에 4.1이닝소화에 그쳤다. 이번 시즌 선발이 필요했던 디트가 콜업한 루키인데 혹독한 데뷔년도를 보내고 있다. 화삭 상대로는 이번 시즌 2실점 패전이 있었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올슨은 루키로써 어려운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다. 탈삼진 능력은 있지만 컨트롤 기복 속에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클레빈저가 나서는 홈팀의 선발 우위가 예상된다. 화삭 타선이 이미 올슨을 공략했던 점도 감안해야 한다.

디트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