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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탬파베이 9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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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선발은 로건 알렌, 템파베이는 잭 리틀이 나선다. 알렌은 6승 7패 3.61의 방어율, 리틀은 3승 4패 4.45의 방어율이다.

알렌은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클리블랜드의 루키 선발 중에서 태너 바이비와 더불어 시즌 완주에 도전 중이고 꾸준히 3점대 방어율을 유지 중인데 패배가 많았다. 그래도, 그 기간에도 2차례의 qs를 기록하는등 선발로 본인의 역할은 어느 정도 해주고 있다. 좌완 파이어볼러로 포심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이 빅리그에서도 통하고 있다.

리틀은 시즌 후반기 팀에서 가장 기여도가 높은 선수 중 하나다. 잭 에플린과 글래스노등이 잘해주고 있긴 하지만 급히 대체선발로 올라와 후반기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지는 그의 존재감도 크다.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불펜의 소모를 줄여주고 있는데 워낙 컨트롤이 빼어나기에 볼넷 허용도 적다. 장타 허용만 줄이면 포스트시즌에서도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템파의 승리를 본다. 알렌이 루키지만 기대 이상의 호투를 하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힘있는 우타 상대로 허용하는 장타 문제는 여전하다. 템파는 아로자레나와 디아즈등 중심 타선이 알렌의 속구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팀이다. 리틀 이후로 안정적인 불펜이 경기 후반을 책임질 템파가 승리할 것이다.

템파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