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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애틀란타 8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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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5승 13패 5.00)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프리랜드는 원정에서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하긴 했다는게 고무적이다. 그러나 워낙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기대를 거는건 무리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찰리 모튼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이 2차전으로 이어졌다는게 문제다. 특히 계속 경기 후반에 애틀랜타의 불펜에게 틀어막히고 있다는건 3차전 역시 불안함을 안겨주는 부분이다. 그나마 불펜이 4이닝을 아슬아슬하게 무실점으로 막은게 다행일듯.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다리우스 바인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현재 애틀랜타의 랭킹 10위 유망주로 랭크된 바인스는 2019년 7라운드에서 지명된 늦깍이 유망주. 운영형 타입으로 금년 AAA에서 2승 2패 2.86의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하필 데뷔전이 쿠어스 필드라는게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램버트 상대로 마르셀 오수나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1차전의 폭발력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이 팀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극강임을 잊어선 안된다.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상대의 예봉을 완벽하게 꺾어낸듯.

1차전에서도 콜로라도의 타선은 후반에 부진했고 이는 2차전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이번 경기 역시 바인스 공략이 쉽지 않을듯. 반면 애틀랜타는 좌완 공략에 매우 일가견이 있는 팀이고 여전히 프리랜드의 홈 경기 투구는 좋지 않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9:5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