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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콜로라도 7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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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중지 덕분에 역전극을 만들어 낸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3승 5패 4.87)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2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어빈은 최근 홈 경기에서 QS 이상급의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낮 경기 투구가 훨씬 안정적이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감버에게 막혀 있다가 콜로라도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중심 타선이 결정적인 역전 홈런을 터트렸다는게 포인트.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7회초 실점 찬스에서 비가 와준게 고마울 것이다.

하늘이 승리를 앗아가버린 콜로라도 로키스는 피터 램버트(2승 1패 5.4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램버트는 선발 전환 후 8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진정한 선발 체질인지는 이번 경기에서 성패가 갈릴듯. 전날 경기에서 윌리암스와 페러 상대로 에제퀴엘 토바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 경기 타격 자체는 좋은 편. 그러나 7회초 1사 1,3루에서 비가 오면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결국 나비 효과가 터져버린 셈이다. 괜히 멀티 이닝을 맡겼다가 5실점 블론 패배가 터져버린 불펜은 혹시나가 역시나다.

전날 경기는 비로 늦게 시작된것도 있지만 7회초 1사 1,3루에서 비로 한시간을 쉬면서 콜로라도의 예봉이 꺾여버린게 너무나 컸다. 이 변수는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 어빈은 홈 낮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고 아직 램버트는 선발로서의 물음표가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워싱턴의 뒷심이 확실히 살아났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워싱턴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