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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7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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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재비온 커리(3승 2.86)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커리는 오프너로서의 역할을 잘 해낸 바 있다. 

문제는 그 뒤의 벌크 투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일듯. 

전날 경기에서 6회말 상대의 어이 없는 수비로 얻은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잭 윌러 상대로 철저하게 막혔다는 점이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길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그래도 클라세의 퍼펙트 세이브는 이 투수가 작년 최고의 마무리였다는걸 가끔 생각나게 해준다.

환장할 수비가 4연패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9승 6패 4.27)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놀라는 징검다리 호투에 가까운 투구 페이스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패턴대로라면 이번 경기는 고전 타이밍에 가까운데 금년 인터리그의 강자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바이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복이 심한 타격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선 수비력에서 엄청난 문제를 드러내는 중. 

그나마 윌러가 7이닝을 버텨주면서 스트람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일 것이다.

최근의 필라델피아는 세밀한 야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결국 홈런이 펑펑 터져주는 빅볼에 승부를 걸 수밖에 없는데 이번 경기에서 누가 클리블랜드에서 누가 올라오든간에

 그건 가능할 가능성이 높은 편. 반면 클리블랜드의 타격은 좋은 흐름이 급격하게 떨어져버렸고 윌러에게 막힌 타선은 

놀라에게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