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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6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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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수비수 아스나위 망쿠알람, 프라타마 아르한, 엘칸 바고트, 미드필더 이바르 제너, 마르셀리노 페르디난, 공격수 하파엘 스트루이크 등 해외파 선수들을 모두 차출했다. 

특히 수비진에 A매치 경험이 없는 셰인 파티나마, 샌디 월시 등 유럽파 선수들까지 불러들여 전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기본적으로는 철저히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면서 가능한 적은 실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사실상 최정예 멤버를 모두 소집했다. 공격진에 파울로 디발라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수비진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빠지긴 했지만, 그 외에는 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그대로 승선했다. 각 포지션마다 A매치 50경기 이상을 뛴 베테랑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신구 조화도 좋은 편이다. 다만,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 니콜라스 오타멘디 등 노장 3인방은 중국전 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두 팀의 A매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본적으로 전력 차이가 상당한 두 팀이다. 

일부 주전급 선수들이 제외되긴 했지만,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우승팀으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투어 개념으로 완전한 풀핏으로 나선다거나 전력을 다하지는 않겠지만, 압도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 톱클래스로 평가받는 호주를 상대로도 2점차 완승을 거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3~4점차 승리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