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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LA에인절스 6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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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10연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마이크 마이어스(1승 2패 5.0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이어스는 다시금 평범한 투수의 투구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이번 경기가 홈 경기고 낮 경기에서 1승 1패 3.29로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판이다. 

전날 경기에서 산도발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정녕 식물 타선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바도르 페레즈의 휴식일은 그냥 타선이 침묵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 

아쉬운 추가 실점을 내준 불펜은 위기를 자초하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를 왜 계속 쓰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5승 2패 4.56)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2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캐닝은 좋은 투구 흐름이 홈에서 깨진게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낮 경기 방어율이 5.84로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싱어와 에르난데즈 상대로 3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이동의 피로도 때문에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피로도 문제라고 할수 있을듯. 

그래도 샘 버크먼이 혼자 2이닝 세이브를 해내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건 커다란 소득이다.

기어코 10연패가 달성되었다. 문제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마이어스는 서서히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고 에인절스의 타선은 

언제든 다시 부활할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타선이 도무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 

물론 캐닝이 낮 경기에 부진한 투수이긴 하지만 팀 전력 자체가 너무 차이가 난다. 

전력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LA 에인절스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