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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지바롯데 6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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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키리시키 타쿠마(1승 1.2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0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키리시키는 첫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교류전이긴 하지만 홈 경기라는 점은 강점이 될수 있는데 금요일 등판 예정이었다가 2일 밀렸다는게 컨디션의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사사키와 야기를 무너뜨리면서 2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정말 적게 주어진 찬스를 멋지게 살려냈다는 점이 그들이 왜 1위를 하는지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스피드 야구는 그들의 강점 중 하나일듯. 사이키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큰 소득이 될수 있다. 

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5승 1패 1.88)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4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지마는 작년과 다르게 타선의 지원을 매우 잘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 야외 구장에서도 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작년 교류전에서도 호투를 했던 투수라는 점이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사이키 히로토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8회까지 안타 1개에 묶이는 빈공을 보인바 있다. 1차전의 호조가 사라졌다는건 매우 불안한 포인트. 1군에 돌아온 야기가 등판과 동시에 실점을 한 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포인트다.

사사키 등판 경기를 패배했다. 치바 롯데의 충격은 상당히 클 듯. 키리시키와 오지마를 고려한다면 양 팀 모두 이번 경기도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 편. 하지만 여전히 불펜의 우위는 그래도 한신이 가지고 있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