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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미네소타 5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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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선발은 로건 알렌, 미네소타는 소니 그레이가 나선다. 알렌은 1승 1패 2.45의 방어율, 그레이는 4승무패 0.77의 방어율이다.

알렌은 빅리그에 올라와 감독의 눈에 들었다. 2선발 트리스턴 맥켄지와 3선발 애런 시베일이 나란히 부상을 당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플레삭이 트리플A로 내려간 클블이기에 루키 스케일 선수 3명을 로테이션에 합류시켰는데 알렌이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좌완으로 빼어난 구위를 앞세워 위기를 삼진으로 넘기고 있다.

그레이는 콜과 맥클라나한등 AL 다승 레이스를 이끄는 선수들에 전혀 밀리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방어율에서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3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베테랑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스트로먼처럼 20대 중반에 비해 떨어진 구위를 완벽한 컨트롤과 패스트볼 무브먼트로 해결하고 있는데 타자들이 좀처럼 정타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4.67의 방어율이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알렌이 배튼필드를 비롯한 루키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피칭을 한건 사실이다. 그러나, al 사이영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소니 그레이의 옆에 설 수는 없다. 그레이는 완벽한 컨트롤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잡아내고 있는데 하락세의 클블 타선이 공략할 수 없다. 미네소타 타선이 최근 장타를 뽑아내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클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