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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디트로이트 5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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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선발은 조던 몽고메리, 디트는 맷 보이드가 나선다. 몽고메리는 2승 4패 3.34의 방어율, 보이드는 1승 2패 5.47의 방어율이다.

몽고메리는 직전 경기에서 다저스에 패하며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샌프와 다저스등 서부지구 팀 상대로 패한 두 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하며 충분히 이닝을 소화했다. 좌완 중 손꼽히는 브레이킹볼 제구를 보유한 투수답게 난타당하는 경기가 적다. 9이닝당 2.06개의 볼넷 허용만 내주고 있기에 안타 허용만 줄이면 언제든 승리를 노릴 수 있다.

보이드는 친정팀으로 돌아와 평균 5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3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는 볼티 타선을 만나 시즌 최다 안타를 허용했고 최다실점으로 패했다. 전성기에 비해 구속이 1마일 정도 떨어졌는데 포심 패스트볼의 피안타율이 올라갔다. 그래도, 베테랑으로써 꾸준하게 로테이션 한 자리를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팀에게는 힘이 되고 있다.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디트가 메츠를 만나 위닝을 가져가긴 했지만 아직 팀 경기력이 확실하게 올라왔다고 보긴 어렵다. 좌완 중 한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컨트롤을 보여주는 몽고메리 상대로 초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세인트는 고먼과 애드먼등이 상위 타선에 나서 잘 출루하고 있고 골드슈미트가 보이드의 속구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디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