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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라쿠텐 5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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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1승 2패 3.57)가 복수전에 나선다. 28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8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카토는 여전히 홈 투구가 살짝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금년 라쿠텐 상대로 매우 좋지 않은데 일단 카토 입장에선 개막전 타나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할 찬스이긴 하다. 전날 경기에서 7회초 터진 만나미 츄세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닛폰햄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득점력이 좋다는 말을 하기 힘든게 현실일 것이다. 특히 당한 투수에게 또 당하는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 중. 팀 노히트 노런을 날리고 하마터면 승리를 날려버릴뻔 했던 타나카 세이기는 여전히 마무리로선 뭔가 아쉽다.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나카 마사히로(2승 2패 3.3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8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8안타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타나카는 홈 닛폰햄전의 부진을 빠르게 씻은 상태다. 개막전에서 카토 상대로 5.2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 경기의 부진을 얼마나 빨리 씻어내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5회말 2사후에만 무려 5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선보인바 있다. 이 화력이 원정에서도 이어지느냐가 관건이 될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다.

전날 닛폰햄은 대기록을 세울 뻔 했지만 실패했다. 양 팀 모두 분위기만큼은 매우 좋은 상황. 그러나 카토는 금년 홈에서 뭔가 아쉬운 반면 타나카는 이미 개막전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고 닛폰햄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은근히 걸린다. 게다가 최근 라쿠텐의 타격이 살아난것도 무시할수 없다. 상성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