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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LG 5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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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기 R : 이지강 R

선발 비교

엔씨는 송명기가 나온다. 초반 세 경기에서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투수로 잠실 두산전 5.2이닝 무실점 호투였고, 홈 키움전에서 6.1이닝 무사사구 1실점 비자책 경기로 승리 투수가 되었고, 14일 인천 원정에서 5.1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으로 1실점만 했지만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세 경기를 통해 17.1이닝을 던지면서 13피안타 7볼넷 1사구 12삼진으로 2실점 1자책만 허용하는 호투를 했다면, 뒤의 두 경기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무너졌다.

엘지 원정 3.2이닝 3자책 패, 기아 원정에서 5이닝 6자책 패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졌다. 부진한 이유는 바로 평속이 확연히 떨어졌기 때문인데, 구위가 가장 좋았던 1차전 평속 144에서 광주 기아전 평속이 겨우 140.7에 불과하며 억제력이 확연히 떨어졌다.

과연 오늘 선발에서는 평속이 오를 수 있을까의 문제라고 보는데, 날씨도 21도 이상으로 따뜻하다고 하니 구속은 회복이 가능할 듯하다.

엘지 선발은 이지강이 나왔다. 원래 김윤식이었으나 허리 통증으로 이지강으로 선택했다. 2019년 엘지 입단한 우완 투수로 올해 두 경기에 나왔는데 불펜으로 12일 부산 롯데전 1이닝 무실점, 14일 두산전 1.1이닝 1피안타 2볼넷을 묶어 3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속구 평속 143에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고 체,커를 가지고 있다. 지난 28일 2군 두산전 2이닝 동안 1피안타 1홈런 1볼넷으로 1실점했고, 총 33구를 던지고 내려가면서 콜업을 대비했다.

주로 바깥쪽으로 치우친 투구를 하는데, 만약 NC 전력분석팀이라면 그걸 집중적으로 노릴 듯하다.

경기 분석

송명기는 작년 엘지 상대로 두 경기에서 한 번 선발로 나와 5.2이닝을 던져 2실점 1자책으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사사구를 많이 허용하면서 불안감을 준 것이 있는데, 올해도 그게 가장 문제라고 본다.

게다가 위에서 분석한 것처럼 속구 평속이 나와줘야 엘지 타선을 억제할 수 있는데, 날씨나 휴식일, 그리고 창원 홈 날씨를 본다면 구속 회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창원에서 처음 등판하는 이지강의 상태도 체크하면 대체로 엔씨가 선발 매치업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리드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악재는 고우석이 허리 부상으로 내려갔기에 마무리가 없다. 김진성이나 이정용으로 대체할 수는 있어도 위력이 반감되기에 엘지에게는 악재다.

일반 홈승

핸디 플핸

언오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