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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츠 애틀랜타 5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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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선발은 타일러 메길, 애틀랜타는 찰리 모튼이 나선다. 메길은 3승 1패 3.96의 방어율, 모튼은 3승 2패 2.76의 방어율이다.

메길은 개막 이후 3연승에 성공하며 벌랜더의 공백을 잘 메웠다. 그러나, 최근 두 차례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3개의 안타를 허용하는등 고전하며 주춤했다. 메츠 투수답게 수준급 슬라이더를 뿌리고 있지만 포심의 피안타율이 높았다. 그래도, 로테이션 선발로 기대한 3명의 투수가 부상으로 빠진 메츠에서 현재 믿을 수 있는 선수다. 애틀 상대로는 지난 시즌 1패 7.50의 방어율이었다.

모튼은 30대 후반이 넘어선 베테랑 선발 중 가장 인상적인 시즌 성적을 기록 중이다. 43세의 리치 힐을 제외하면 액티브 로스터에서 그레인키와 더불어 가장 노장인데 전성기 못지 않은 피칭을 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연속으로 qs를 기록했고 마이애미 상대로는 삼진을 9개나 잡기도 했다. 39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90마일 중반의 최고 구속이 나오고 있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메츠 타선은 알론소 정도를 제외하면 주축 타선인 린도어와 마르테등의 부진이 극심하다. 이번 시즌도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자신의 등판 경기를 책임지는 모튼 상대로도 쉽게 득점하지 못할 것이다. 메길이 애틀 타선에 약했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애틀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