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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볼티모어 4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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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 선발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 볼티모어는 딘 크레머가 나선다. 로드리게스는 1승 2패 2.32의 방어율, 크레머는 2승 6.20의 방어율이다.

로드리게스는 팀 타선의 지원 부족 속에 등판한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그러나, 세부 스탯을 살펴보면 상위권 팀 에이스 못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직전 등판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볼티 상대로 7이닝 무자책 6삼진의 완벽투를 했고 허용한 안타가 1개에 불과하다. 최근 3경기로 표본을 넓히면 3차례의 QS와 19삼진 1볼넷, 0.43의 방어율이다. 멘탈 이슈를 털어내며 디트의 에이스다운 피칭을 하고 있다.

크레머는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이번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아직은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당 1.4개의 홈런을 맞을 정도로 불안한 모습이다. 그래도, 볼넷 허용이 적다는 점은 긍정적인데 패스트볼 로케이션이 나아지면 성적이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디트의 승리를 본다. 타선에서는 볼티가 디트를 압도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보스턴 시절부터 볼티 타선 상대로는 매우 강했다. 마운트캐슬과 산탄데르등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들을 공격적으로 공략해 잡아낼 것이다. 에이스의 등판일이기에 3~4점 정도면 디트가 승리를 기대할만 하고 디트 타선이 화답할 것이다.

디트의 다득점이 예상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