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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신시내티 4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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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 선발은 카일 뮬러 , 신시내티는 루이스 세사가 나선다. 뮬러는 2패 7.30의 방어율, 세사는 3패 10.80의 방어율이다.

뮬러는 머피의 트레이드 상대로 오클에 합류해 이번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연속으로 홈런을 맞은 것을 비롯해 모두 4실점 이상했고 6이닝을 소화한 경기가 없다. 좋은 패스트볼을 보유하긴 했지만 포심을 받쳐줄 세컨피치가 아쉽다.

세사는 아직 시즌 첫 승이 없다. 애쉬크래프트와 헌터 그린, 로돌로등 20대 초중반의 어린 투수들이 상위 로테이션을 책임지는 팀이기에 세사에게 베테랑 선발 한 자리를 맡겼는데 전혀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한 차례도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자책점이 18점이나 된다. 삼진보다 시즌 볼넷이 더 많은 투수고 이닝당 출루 허용은 2를 훌쩍 넘고 있다.

오버가 유력하다. 뮬러와 세사 모두 이닝을 길게 끌고갈 수 있는 투수가 아니다. 선발이 모두 4회 이전에 교체되는 상황도 나올 수 있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본다. 세사가 불안하긴 하지만 불펜에서는 영과 심스등이 오클랜드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장타에 의한 득점이 대부분인 오클과 달리 발야구에 의한 짜내기도 가능한데다 스테판슨과 프리들, 라모스등이 득점권에서 확실하게 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