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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필라델피아 4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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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선발은 프램버 발데즈, 필라는 애런 놀라가 나선다. 발데즈는 2승 2패 2.25의 방어율, 놀라는 1승 2패 5.40의 방어율이다.

발데즈는 직전 경기에서 애틀랜타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원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를 만났는데 이닝이터다운 7이닝 소화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이영 컨텐더인 개릿 콜과 맥클라나한등이 팀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4승 이상을 챙긴 것과 달리 2승에 그치고 있지만 그래도 리그 최정상급 좌완 선발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삼진 수치가 더 좋아지기도 했다.

놀라는 부진하던 시즌 초반을 지나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qs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리그에서도 포심의 구종 가치가 탑5안에 들어가는 투수인데 직구의 비중을 높힌 공격적 볼배합이 주효했다. 필라가 예상 외로 시즌 초반 부진한데 그가 살아나면 언제든 애틀랜타를 추격할 수 있기에 그의 부활이 절실하다. 구위의 저하나 컨트롤 기복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앞으로 연승도 노릴만 하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만났던 상대인데 리턴 매치를 갖는다. 선발도 팀의 1선발 에이스인 발데즈와 놀라의 대결이다. 휴스턴은 개막 이후 홈 전승을 달리던 템파를 원정에서 연파했는데 불펜이 경기 후반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강한 뒷심을 보였고 이 경기에서도 발데즈가 내려간 경기 후반을 책임질 것이다. 필라는 놀라도 실점이 있는데 불펜에서 믿고 이닝을 책임질 투수가 없다. 안정적인 투수 운용을 할 휴스턴이 승리할 것이다.

필라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