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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템파베이 4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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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삭 선발은 루카스 지올리토, 템파는 잭 에플린이 나선다. 지올리토는 1승 2패 4.50의 방어율, 에플린은 3승무패 2.81의 방어율이다.

지올리토는 지난 시즌 이름값을 하지 못했기에 이번 시즌 팀의 3선발까지 밀려났다. 딜런 시스의 급성장도 있지만 스스로가 무너진게 컸다. 그래도, 이번 시즌은 다소 나아진 피칭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2차례의 QS를 기록했고 그 기간 2점대 방어율이었다. 볼넷 허용을 줄이며 위기를 최대한 피하는 모습이다. 삼진도 이닝당 1개를 잡아내고 있다.

에플린은 부상으로 두 차례 로테이션을 거른 후에 돌아온 복귀전에서도 승리했다. 템파베이가 클루버와 와카등 베테랑 선발 자원을 영입해 한 시즌을 잘 보냈는데 모처럼 3년 이상을 노리고 영입한 우완 투수다. 아직 7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기는 없지만 본인의 등판 경기를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는데 이번 시즌 볼넷을 한 개만 허용했다.

템파의 승리를 본다. 지올리토가 부진을 벗어나며 다시 QS를 노릴 투수로 돌아왔지만 템파 타선 상대는 쉽지 않다.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고 장타를 가동하는 템파베이 타선이 지올리토의 속구를 공략할 것이다. 에플린이 화삭 상대로 매우 낯선 투수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화삭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