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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츠 애틀랜타 4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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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선발은 데이빗 피터슨, 애틀은 맥스 프리드가 나선다. 피터슨은 1승 3패 7.36의 방어율, 프리드는 1승 0.60의 방어율이다.

피터슨은 최근 등판한 두 경기 연속 6실점 이상하며 부진했다. 메츠가 부상과 징계 등으로 인해 선발진에서 4명이 빠진 상황이기에 팀에서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는데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위력적인 결정구인 커브를 보유했지만 포심의 커맨드가 흔들리며 장타 허용이 많다. 삼진은 나오지만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패스트볼로 카운트를 잡아야 한다.

프리드는 아직 시즌 1승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3.1이닝 소화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보름 이상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 팀의 에이스답게 본인이 등판한 경기는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는데 샌디에고와 휴스턴등 강팀을 만나 11.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좌완 파이어볼러로 위력적인 패스트볼 외에도 체인지업과 커터, 커브를 섞어 범타 유도도 잘하고 있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메츠는 시즌전 엄청난 돈을 쓰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돈으로 사겠다는 야욕을 드러냈지만 아직 전력으로 나오진 않고 있다. 디아즈의 이탈 속에 불펜도 불안하고 타선도 기복이 크다. 프리드의 등판일이기에 선발 우위를 가져갈 수 있고 아쿠냐가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하는 애틀이 승리할 것이다.

애틀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