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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캔자스시티 4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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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 선발은 파블로 로페즈, 캔자는 조던 라일스가 나선다. 로페즈는 1승 2패 3.00의 방어율, 라일스는 4패 4.88의 방어율이다.

로페즈는 직전 경기에서 워싱턴 타선에 무너지며 시즌 기록이 크게 떨어졌다. 4이닝 동안 자책을 5점이나 내준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미네소타의 1선발로써 꾸준하게 평균 6이닝을 소화하며 불펜 소모를 막아주고 있다. 또, 이번 시즌 Al 탈삼진 부문 리더를 노릴만큼 삼진 수치도 잘 나오고 있고 이닝당 출루 허용도 1.03으로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

라일스는 캔자가 그레인키와 더불어 팀의 상위선발로 기대하고 영입한 베테랑이지만 아직 마수걸이 승을 따내지 못했다. 텍사스 상대로 QS+도 기록했고 꾸준히 6이닝 이상을 책임지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책임감 있는 피칭으로 실점 상황에서도 후속 타자 상대를 잘하며 이닝을 삭제 중이다. 단, 승리를 위해서는 타선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로페즈는 리그를 바꿔서도 안정적으로 본인의 피칭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오클랜드보다도 부진한 캔자 타선 상대로는 QS 이상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라일스는 실점이 없는 유형이 아닌데다 타선의 득점 지원도 받지 못하기에 1패를 더할 것이다.

캔자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