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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LA다저스 4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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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 선발은 미치 켈러,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나선다. 켈러는 2승 3.64의 방어율, 유리아스는 3승 2패 3.33의 방어율이다.

켈러는 이번 시즌 조용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첫 경기 이후 나선 선발 4경기에서 QS를 기록했고 최다 볼넷이 2개에 불과했다. 수년간 팀이 기회를 주며 성장을 기대했는데 이번 시즌 드디어 포텐을 터트리는 모습이다. 97마일의 공을 뿌릴 수 있지만 구속이 올라가면 컨트롤이 흔들렸는데 이번 시즌은 그런 모습이 사라졌다. 다저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2실점 승리가 있었다.

유리아스는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렸지만 다음 2경기를 모두 패했다. 두 시즌 동안 리그 다승왕과 방어율왕을 한 차례씩 수상하며 최정상급 투수로 성장했는데 컵스 상대로 나선 두 경기에서 너무 부진했다. 공격적으로 포심을 가운데에 던졌는데 장타 허용이 있었다. 그래도, 세컨피치인 슬라이더도 위력적이기에 언제든 반등이 가능한 투수다. 피츠버그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2패 4.50의 방어율이었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다저스는 먼시가 출산 휴가 관계로 이번 원정 3연전에 빠졌지만 테일러와 아웃맨등 외야수들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먼시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켈러 상대로도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유리아스가 최근 2경기에서 주춤했지만 2시즌 동안 최고의 투수였고 언제든 스스로 반등이 가능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다저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