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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휴스턴 4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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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 선발은 잘렌 빅스 , 휴스턴은 헌터 브라운이 나선다. 빅스는 1패 5.06의 방어율, 브라운은 2승 3.09의 방어율이다.

빅스는 불펜데이로 나서는 템파베이의 오프너다. 감독 성향상 콜린 포셰와 플레밍등이 오프너로 나설 가능성도 있지만 2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불펜데이를 책임질 투수는 경험이 많은 빅스다. 템파가 138년만에 홈 14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하는등 최고의 출발을 했는데 페어뱅크스와 아담등 경기 후반에 나서는 선수들 외에도 초반을 책임지는 선수들의 기세도 좋다.

브라운은 직전 경기에서 애틀을 만나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비슷한 유형의 유망주 투수인 엘더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는데 두 투수 모두 상대 중심 타선에 고전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 9이닝당 삼진을 11개 가까이 잡고 있을뿐 아니라 풀타임 첫 시즌치고는 이닝 소화도 인상적이다. 휴스턴이 투수진에서 가장 기대하는 선발 자원이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템파가 위력적인 불펜을 보유했고 홈에서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브라운도 쉽게 공략당할 투수는 아니다. 정상급 삼진 능력을 앞세워 템파의 타선을 상대할텐데 프랑코와 파레데스등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듀본과 브레그먼의 출루 속에 터커가 상대 투수를 공략할 휴스턴이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다.

휴스턴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