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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휴스턴 4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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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 선발은 드류 라스무센, 휴스턴은 루이스 가르시아가 나선다. 라스무센은 3승 1패 2.01의 방어율, 가르시아는 1승 2패 5.14의 방어율이다.

라스무센은 토론토 원정 패배를 넘어 신시를 잡고 시즌 3승을 신고했다. 이번 시즌 등판한 4경기 중 3경기를 원정에서 치루는등 스케쥴 난이도가 쉽지 않았지만 3차례나 무실점 경기를 했다. 슈퍼에이스 맥클라나한을 앞세워 리그 1위를 질주하는 템파베이가 믿고 내세우는 2선발인데 스프링스의 토미존 수술 아웃으로 인해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휴스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4.15의 방어율이었다.

가르시아는 토론토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9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자신과 팀이 원하던 피칭을 했다. 시즌 초반 패스트볼 무브먼트와 커맨드의 불안 속에 장타 허용이 많았지만 패스트볼 커맨드가 잘되자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템파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무패 0.82의 방어율로 강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라스무센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템파 마운드에서 가장 믿을만한 우완 선발이다. 그러나, 휴스턴 타선 상대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뿌리지만 볼배합이 다소 단조로운 점도 있다. 가르시아가 부진을 털어내며 부활했고 타선도 살아난 휴스턴이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다.

템파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