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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콜로라도 4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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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선발은 페이튼 배튼필드, 콜로라더는 라이언 펠트너가 나선다. 배튼필드는 1패 1.69의 방어율, 펠트너는 1승 2패 6.16의 방어율이다.

배튼필드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25세의 루키다. 클리블랜드 투수진이 워낙 강력하기에 기회를 받지 못했는데 맥켄지의 부상 이탈이 길어지며 그가 기회를 받았다. 우완으로 제구와 구위 모두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마이너에서 받았는데 빅리그에서도 직전 경기 QS를 비롯해 2경기 연속 1자책 경기를 했다. 삼진이 적긴 했지만 슬라이더 컨트롤은 인상적이었다.

펠트너는 직전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쓰는 콜로라도 투수기에 여러 기록에서 손해를 보긴 하는데 실링도 떨어지는 모습이었는데 평가를 바꿀 피칭을 했다. 그간 땅볼 유도를 위해 커브와 체인지업등을 적극적으로 던지던 모습이었는데 90마일 초충반의 직구 위주 볼배합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클블의 승리를 본다. 펠트너는 쿠어스필드를 내려가면 성적이 좋아지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원정에서도 그리 성적을 내지 못한다. 라미레즈와 조쉬 벨등 클블 중심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할 것이다. 배튼필드도 긴 이닝을 소화하긴 쉽지 않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불펜이 뒤를 막아줄 것이기에 첫 승을 기대할 수 있다.

클블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