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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4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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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 선발은 알렉스 콥 , 세인트는 조던 몽고메리가 나선다. 콥은 1패 2.79의 방어율, 몽고메리는 2승 2패 4.84의 방어율이다.

콥은 아직 선발 4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을 챙기지 못했다. 직전 경기 1실점 호투와 더불어 qs+ 경기도 있었고 상위선발로써 충분히 역할을 해줬는데 그의 등판일에 팀 타선이 화답하지 않았다. 그래도, 왜 팀이 그를 로건 웹의 뒤를 받쳐줄 2선발로 낙점했는지를 안정적인 피칭으로 증명하고 있다. 제구에도 강점이 있기에 시즌 삼진과 볼넷 비율이 7대1을 넘고 있기도 하다.

몽고메리는 최근 연패를 당했다. 개막 이후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시즌 출발이 좋았는데 직전 애리조나 전에서 많은 안타 허용과 함께 무너졌다. 그래도, 한 경기 부진으로 폄하할 수 없는 투수다. 전통 강호인 세인트루이스가 가장 신뢰하는 좌완 선발이자 앤더슨과 마르코 곤잘레스등에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유인구 구사가 가능하다.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홈에서 등판하는 콥이 전혀 밀릴 이유가 없다. 그러나, 콥의 등판 경기에는 샌프 타선이 너무 잠잠하다. QS+ 정도의 피칭이 아니라면 승리가 어려울 수 있다. 세인트는 시애틀 원정에서 부진하던 팀 타선이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컨트롤 아티스트인 몽고메리의 등판이라는 점도 든든하다.

샌프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