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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휴스턴 4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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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 선발은 타지 브래들리, 휴스턴은 호세 어퀴디가 나선다. 브래들리는 2승 2.61의 방어율, 어퀴디는 1승 1패 3.66의 방어율이다.

브래들리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2001년생 영건이다. 빅리그 최고의 유망주인 셰인 바즈가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한 템파베이가 젊은 우완이 필요하기에 그를 콜업했는데 2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파이어볼러 육성에 강점이 있는 템파 팜의 비밀무기라는 평답게 10이닝 동안 삼진을 17개나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어퀴디는 좋았던 피츠 원정을 지나 직전 토론토 전에서 부진했다. 초반부터 장타 허용으로 위기를 넘기지 못했고 4.1이닝 소화에 그쳤다. 카운트를 잡기 위해 뿌린 직구의 로케이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젊은 투수 중에서는 손꼽히는 컨트롤을 보유했고 두 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적도 냈다. 템파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1승 1.50의 방어율이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템파가 뒷심이 약한 화삭 상대로 시리즈를 접수하며 다시 상승세를 탔지만 휴스턴도 애틀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며 살아나고 있다. 어퀴디가 타선을 힘으로 누를 선수는 아니지만 우타자 상대로 커브와 체인지업등을 뿌려 잡아낼 수 있는데 qs를 기대할만 하고 타선의 지원이 기대되기에 휴스턴이 중요한 승리를 챙길 것이다.

템파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