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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양키스 토론토 4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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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선발은 클라크 슈미트, 토론토는 케빈 가우스먼이 나선다. 슈미트는 1패 8.79의 방어율, 가우스먼은 1승 2패 3.65의 방어율이다.

슈미트는 서베리노와 로돈등 선발진의 부상 속에 이번 시즌 팀의 선택을 받은 대체선발 자원이다. 그러나, 전혀 기대에 못 미치는 피칭으로 고전 중이다. 셋업맨과 릴리프로는 나름 성적을 냈었는데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모하고 있다. 브레이킹볼 컨트롤은 그럭저럭 되고 있는데 문제는 패스트볼의 피안타율이 높다는 점이다. 때문에, 4이닝 정도를 소화하고 다음 투수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가우스먼은 시즌 초반 두 경기를 무자책으로 마쳤지만 최근 등판에서 고전했다. 그러나, 휴스턴 전 부진을 제외하면 3경기 연속 Qs에 성공했었고 삼진을 벌써 30개나 잡아냈다. 부상 복귀 이후로도 구위 저하가 없었고 스플리터를 비롯한 유인구로 상대 타선을 막아낼 수 있다. 양키스 상대로도 지난 시즌 3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 1패 1.89의 방어율로 좋았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개릿 콜의 등판일에 끝내기가 터지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양키스지만 슈미트는 믿고 경기를 맡길만한 선수가 아니다. 게레로 주니어와 비솃, 채프먼등 토론토 중심 타선이 충분히 초반부터 난타할 수 있다. 가우스먼이 양키스 타선 상대로 매우 강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토론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