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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뉴욕메츠 4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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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 선발은 로건 웹,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이 나선다. 웹은 4패 4.94의 방어율, 피터슨은 1승 2패 6.10의 방어율이다.

웹은 이번 시즌 등판한 4경기를 모두 패했다. 최근 그를 에이스로 생각하는 팀과 장기계약을 맺었지만 아직 그 이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래도, 장타 허용만 줄이면 언제든 반등이 가능한 투수다. 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등 플러스 구종이 3개나 있고 시즌 볼삼비가 9대1을 넘고 있다. 언제든 연승을 달리며 성적을 낼 수 있는 투수다.

피터슨은 직전 경기에서 다저스를 만나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6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6실점하는등 내용은 좋지 않았다. 준수했던 첫 경기와 달리 최근 3경기에서는 고전 중이다. 팀이 좌완 로테이션 선발로 기대했던 호세 퀸타나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등판 중인데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벌랜더와 퀸타나가 복귀하면 불펜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샌프의 승리를 본다. 웹이 비록 등판한 모든 경기를 패했지만 투구 내용이 그리 나빴던 것은 아니다. 투심을 중심으로 타자를 상대하며 홈에서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다. 샌프는 타선의 기복이 있는 팀이지만 좌투 상대로는 꾸준히 득점을 뽑아냈다. 패스트볼 커맨드가 불안한 피터슨의 실투를 여러차례 담장 너머로 보낼 것이다.

샌프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