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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양키스 토론토 4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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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선발은 도밍고 헤르만 , 토론토는 기쿠치가 나선다. 헤르만은 1승 1패 3.86의 방어율, 기쿠치는 2승 4.70의 방어율이다.

헤르만은 직전 경기에서 미네소타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슬라이더와 커브등 브레이킹볼의 구사 비중을 늘려 나섰는데 상대 타선이 그의 유인구에 고전했다. 시즌 초반 패스트볼을 공격적으로 던지다 장타 허용이 많았는데 변화구 구사 능력도 좋은 투수다. 부상자가 많은 양키스 선발진에서 콜과 코르테즈를 제외하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다.

기쿠치는 캔자와 템파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토론토 선발진에서 나름 좋은 출발을 했다. 실력에 비해 계약운이 없는 선수들도 있지만 시애틀과 토론토에서 큰 계약을 따내며 선발로 꾸준히 나오는 일본 투수다. 류현진의 부상 이탈 속에 팀내 유일한 좌완 선발인데 이번시즌 9이닝당 10개 이상의 삼진을 기록하며 하위선발로써는 잘해주고 있다. 그러나, 커맨드 문제가 늘 있기에 언제든 난타당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필승조를 이끌던 투수들이 여럿 바뀌었지만 페랄타와 킹을 중심으로 해밀턴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기에 헤르만 이후로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고 나갈 수 있다. 토론토는 기쿠치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없어보이는데 저지와 리조, 토레스등 펀치력이 좋은 양키스 타선에 공략당할 것이다.

양키스의 다득점과 토론토의 추격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