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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신시내티 4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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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 선발은 론지 콘트레라스, 신시내티는 루크 위버가 나선다. 콘트레라스는 1승 1패 6.00의 방어율, 위버는 시즌 첫 등판이다.

콘트레라스는 직전 경기에서 QS를 기록하며 역할을 해냈다. 디비전의 강호인 세인트루이스를 상대했는데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는등 호투하며 시즌 첫 QS 경기를 했다. 요한 오비에도와 더불어 팀에서 가장 기대하는 선발 자원인데 90마일 중반의 속구를 공격적으로 던지며 타자를 상대했다.

위버는 세인트루이스와 애리조나를 거치며 이번 시즌은 신시내티의 선발로 나선다. 커리어 내내 상위선발로 평가받진 못했지만 하위선발 중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투수다. 9이닝당 10개의 삼진을 잡아낼 수 있고 브레이킹볼 구사도 잘한다. 건강 문제가 따라오는 투수지만 건강하다면 늘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본다. 콘트레라스가 직전 경기에서 속구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윽박질렀는데 템파를 만나 가라앉은 신시 타선도 공략할 수 있다. 쿠어스필드를 다녀오며 콜로라도를 폭격했던 피츠버그 타선은 현재 빅리그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은데 부상 복귀 이후 처음 나서는 위버도 두들길 것이다.

신시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