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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뉴욕메츠 4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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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선발은 더스틴 메이 ,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이 나선다. 메이는 1승 1패 1.47의 방어율, 피터슨은 2패 4.91의 방어율이다.

메이는 직전 등판에서 디비전 라이벌인 샌프 상대로 패전을 떠안았다. 그러나,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피안타 2실점으로 선발로 임무는 충분히 했다. 다저스 타선이 지난 시즌의 모습이었다면 선발 3승도 가능했을텐데 타선 지원의 기복이 승수를 줄였다. 그래도, 100마일의 공을 마운드에서 내려갈때까지 던질 수 있는 막강한 파이어볼러다. 투심과 포심 모두 99마일 이상의 최고 구속이 나오고 있다.

피터슨은 팀의 기대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벌랜더를 비롯한 선발 자원들의 부상 이탈로 시즌 초반 기회를 바랬지만 3경기에서 1승도 따내지 못했다. 공격적으로 속구 위주의 피칭을 하는 좌완 선발인데 이닝당 안타를 1.3개 이상 허용 중이다. 삼진은 그럭저럭 나오고 있지만 선발로 확실히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브레이킹볼 구사가 더 필요하다. 다저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4실점했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타선의 기복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메이가 나서기에 선발에서 피터슨의 메츠를 앞설 수 있다. 메츠는 알론소와 린도어등 중심 타자들이 장타를 가동하고 있지만 마르테와 니도등이 출루하지 못하기에 찬스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 장타 허용이 많은 피터슨 상대로 다저스의 득점도 기대된다.

메츠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