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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양키스 미네소타 4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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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선발은 개릿 콜, 미네소타는 파블로 로페즈가 나선다. 콜은 3승무패 1.40의 방어율, 로페즈는 1승 1.35의 방어율이다.

콜은 지난 시즌 리그 탈삼진 리더였을뿐 아니라 15승과 3점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했음에도 개인적으로써는 만족하지 못했었다. 우승을 노리는 양키스가 역대급 계약으로 영입한 특급 에이스기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길 바랬지만 팀이 포스트시즌을 넘지 못했었다. 그리고 나선 이번 시즌은 슈퍼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전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승리했는데 개막 이후 3전전승과 1.40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100마일을 육박하는 포심의 구위는 대단했고 슬라이더와 커터, 커브등 모든 구종이 안정적으로 제구되고 있다. 장타 허용이 적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미네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8.00의 방어율이었지만 커리어 내내 강했다.

로페즈는 지난 시즌까지 마이애미에서 알칸타라의 뒤를 받쳐주는 2선발로 뛰었지만 미네소타로 이적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팀 개막 등판을 책임지며 시즌 첫 승을 선사했고 그 후 두 경기에서는 내리 QS+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투수 중 하나일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뿌리고 있고 브레이킹볼 제구도 안정적이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로페즈가 미네소타로 이적한 이후 에이스 역할을 잘하는건 사실이지만 이 경기는 상대를 잘못 만났다. 시즌 초반 최고의 폼을 자랑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개릿 콜이 미네 타선을 경기 내내 힘으로 압도할 수 있다. 양키스 타선이 적절한 득점 지원을 해주는 최근이기도 하다.

미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