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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밀워키 4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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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선발은 드레이 제임슨 , 밀워키는 브랜든 우드러프가 나선다. 제임슨은 2승 2.16의 방어율, 우드러프는 1승 0.79의 방어율이다.

제임슨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빅리그로 올라와 선발로 3승을 따냈던 투수다. 그리고, 이번 시즌 롱릴리프와 클로저 역할까지 해내며 시즌 초반을 보내다 선발로 기회를 받게 됐다. 선발진에 한 축인 우완 잭 데이비스가 부상 이슈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에 대체선발이 필요했는데 그가 기회를 받았다.

우드러프는 팀의 디비전 1위를 이끌고 있다. 최근 두 시즌간 nl 최고의 투수였던 팀 동료 코빈 번즈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음에도 팀이 잘 나가는데는 다 우드러프의 안정감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낼 구위 외에도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등을 뿌리며 타자의 방망이를 유도 중이다. 애리조나 상대로는 지난 시즌 다소 고전했었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제임슨은 소속팀인 애리조나에서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를 봐도 큰 기대감을 주게하는 유망주다. 그러나, 수시즌간 nl 사이영 컨텐더 레벨에서 피칭한 우드러프의 옆에 서긴 어렵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 중인 우드러프를 앞세울 밀워키가 경기를 주도할 수 있다.

애리조나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