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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세인트루이스 4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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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선발은 카일 프리랜드, 세인트는 마일스 미콜라스가 나선다. 프리랜드는 2승 0의 방어율, 미콜라스는 1패 9.64의 방어율이다.

프리랜드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NL 최고의 성적을 내는 선발 자원이다. 샌디에고와 워싱턴을 상대했는데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았다. 한때 17승을 거두며 사이영 레벨의 선수로 성장할거라는 기대감이 있었음에도 성장세가 더뎠는데 드디어 자신과 팀이 원하던 피칭을 하고 있다. 패스트볼 구속은 90마일 초반대지만 완벽한 브레이킹볼 구사로 타자를 잡아내고 있다. 세인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패 7점대의 방어율이었다.

미콜라스는 이번 시즌 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등 큰 기대를 받았지만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2경기 연속 5실점 경기를 했고 평균 5이닝도 소화하지 못했다. 일본 무대를 호령하며 빅리그로 유턴해 10승 시즌을 2차례나 하는등 선발로 잘해줬지만 이번 시즌 모습은 불안하다. 특히, 표본이 적긴 하지만 이닝당 안타를 2개 이상 내주고 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10실점하며 패했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본다. 타선에서는 세인트가 나은게 사실이지만 개막 시리즈 이후 다소 침체에 빠졌다. 이번 시즌 최고의 브레이킹볼을 뿌리며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프리랜드 상대로 고전할 수 있다. 미콜라스를 상대할 콜로라도 타선은 상대 선발의 패스트볼은 충분히 공략할 것이다.

세인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