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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모비스 고양캐롯 4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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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원정에서 캐롯에게 잡히며, 승부는 6강 플레이오프(이하 PO) 5차전에서 결말을 맺게 됐다. 지난 8일(토) 고양체육관에서 캐롯과 맞대결을 펼쳐, 80-87로 패한 모비스는 안방에서 6강 PO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쿼터는 캐롯의 특기인 장거리 농구를 현대모비스가 선보이며 3점슛 6개를 올렸다. 점수는 30-17,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 있던 현대모비스는 2쿼터 캐롯 압박 수비에 턴오버(7개)가 난무하며 흐름까지 내줬고, 후반엔 제공권에서도 밀리며 패했다. 파울 트러블이 현대모비스의 발목을 잡았다. 3쿼터 초반 최진수의 발목 부상 이후 흐름은 완전히 캐롯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장재석,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 게이지 프림이 연달아 4파울로 교체됐다.  매번 우위에 있던 제공권까지 빼앗긴 현대모비스가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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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캐롯

캐롯이 현대모비스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1차전은 71-86 패, 2차전 86-79 승, 3차전 69-84 패, 4차전 87-80으로 승리를 거두며 2-2로 균형을 맞춘 캐롯은, 6강 PO 마지막 승부를 현대모비스 홈에서 치러야 한다. 1쿼터에선 에어볼이 난무하며 현대모비스에게 밀렸다. 하지만 2쿼터부터 캐롯은 현대모비스를 공격적으로 압박하며 턴오버를 유발, 디드릭 로슨과 이정현이 득점을 올리며 현대모비스를 추격, 전성현이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올리며 33-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캐롯은 이 기세를 4쿼터까지 끌고 가 승리를 거뒀다. 캐롯은 제공권까지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리바운드가 약점인 캐롯은 현대모비스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차지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4차전에서 로슨과 김진유를 중심으로 제공권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리바운드 44개 기록, 세컨드 찬스에서는 21득점을 기록했다.

◈코멘트

양 팀 올 시즌 리그에서 상대 전적은 캐롯이 5승 1패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 6강 PO에서는 총 4경기를 펼쳤으며 2승 2패로 백승세를 띄고 있다. 하지만 전성현이 합류한 캐롯은 현대모비스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 입장에서 전성현이 합류한 캐롯을 상대하는 것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전성현 합류 전 현대모비스는 이정현과 로슨만 중심적으로 수비를 하면 됐다. 하지만 기회만 주어지면 어느 곳이든 3포인트 득점을 올리는 전성현까지 합류하면서 골밑을 책임지는 프림이 전성현까지 마크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고양 캐롯의 승리를 예상한다.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KBL 최고 슈터’ 전성현의 합류는 캐롯의 전력을 대폭 상승시킬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의 수비 전술을 까다롭게 만든다. 현대모비스는 홈 이점을 활용해야 하지만 최진수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 현대모비스 골밑을 책임지는 프림은 경기 중 불필요한 파울을 자주 범하며 팀 사기까지 떨어트리는 상황에서 캐롯은 이를 집중 공략하며 현대모비스 공격을 단단히 막고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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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배팅

[[승패]] : 고양캐롯 승

[[핸디]] : 고양캐롯 핸디승

[[U/O]]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