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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라피즈 로스앤젤레스 5월 15일

콜로라도라피즈 로스앤젤레스 축구분석

콜로라도라피즈 로스앤젤레스 스포츠중계

[MLS]

5월 15일

콜로라도라피즈 VS 로스앤젤레스

경기분석

[콜로라도라피즈]

성적이 매우 좋지 않다. 직전 7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리그 순위도 ‘9위’로 추락했다. 지난 시즌 서부리그 1위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의 경기력이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는 리그 최하위권인 산호세에게마저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공격력에는 문제가 많다. 최근 5경기에서 4골밖에 넣지 못했다. 리그 10경기 11골을 넣으며 경기당 1골이 넘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 34경기 51골을 넣은 수치에 비하면 터무니없게 작은 수치. 지난 시즌 서부리그 1위팀 답게 슈팅은 많이 시도하고 있지만 루이스(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바리오스(FW, 최근 4경기 1도움), 자르데스(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와 같은 '1-2선 자원'들의 결정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 로스엔젤레스의 수비가 준수한 편이기에 많아야 최대 1골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수비력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며 개막전에서도 3실점을 허용했다. 다만 홈에서는 오히려 저자세의 수비적인 운영을 하기 때문에 5경기에서 1실점만을 허용했다. 홈에서 허용한 유일한 1실점도 PK실점이였다. 다만, 로스엔젤레스의 원정 성적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1실점 정도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로스앤젤레스]

최근 기세가 매우 좋다. 이번 시즌 공식 경기에서 단 1패만 허용하고 있다. 지난 2시즌간 중위권에서 전전하던 팀의 대 이변이다. 특히, 로스엔젤레스의 강점으로 꼽히는 득점력은 이번 시즌도 잘 이어지고 있는 중.

득점력이 매우 좋다. 최근 5경기 13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부와 서부 리그를 합쳐 최다 득점 팀이다. 또한 이번시즌 모든 공식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데, 전방의 3톱은 물론이고 중원 자원과 '좌-우 풀백'까지 공격에 참여해 많은 슈팅과 많은 득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 '1선 자원' 아란고(FW, 최근 5경기 3골)부터 '중원 자원' 시푸엔테스(MF, 최근 5경기 1골 2도움), '주력 수비수' 폴(DF, 최근 5경기 1골 1도움)과 팔라시오스(DF, 최근 5경기 2도움)까지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콜로라도가 홈에서 실점률이 적기는 하지만 무득점으로 일관할 가능성은 높지 않겠다.

많은 인원을 공격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실점도 꾸준하다. 최근 8경기에서 9실점을 허용 중. 특히, '좌-우 풀백'까지 공격에 가담하기 때문에 뒷공간 수비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주력 수비수' 헨리(DF)가 국가대표 차출과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콜로라도의 최근 공격력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최소 1실점 정도로 골문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