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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유니언 뉴욕레드불스 5월 15일

필라델피아유니언 뉴욕레드불스 축구분석

필라델피아유니언 뉴욕레드불스 스포츠중계

[MLS]

5월 15일

필라델피아유니언 VS 뉴욕레드불스

경기분석

[필라델피아유니언]

동부 1위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면서 승점 1점 차이로 추격을 허용한 상황. 상대인 뉴욕레드불스와 비교하면 기세는 완전히 극과 극이다. 최대 장점인 수비력이 흔들리는 기색을 보이고 있는 것이 우려스럽다.

두 경기 전 까지만 해도 리그 최소 실점은 필라델피아의 몫이었으나, 현재는 5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내주면서 수비력이 오히려 불안한 상태다. 최근 두 경기 에서는 멀티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 상대를 마크하는 데 불안함을 많이 노출했는데, LAFC전에서도 세트피스에서의 지속적인 위기, 원투패스에 쉽게 수비진이 허물어지는 모습이 노출되었다. 특히 압박을 견뎌내는 능력이 약해, 상대 압박에 허둥댈 가능성도 높다고 볼 수 있다.

득점력은 꾸준함이 돋보인다. 아직 리그에서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적이 없다. 가즈다그(AM / 10경기 5골)의 활약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카란자(FW / 9경기 4골)는 ‘유스명가’ 필라델피아의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등극할 기세. 한 번도 3득점 이상의 대량득점을 기록한 적은 없지만, 어린 나이의 스쿼드를 바탕으로 득점을 기대해볼 여지는 충분하다.

[뉴욕레드불스]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상대인 필라델피아가 미끄러지는 동안 지속적으로 승점을 쌓아가면서 이 경기를 이기면 동부 1위로 올라가게 된다. 상대전적과 원정 페널티는 존재하지만, 동기부여만큼은 확실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선발 공격수로 나온 바로우(FW/ 11경기 1골)와 플레처(FW / 6경기 0골)가 모두 실망스러운 폼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현재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선수는 모건(FW / 11경기 5골). 최근 두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던 클리말라(FW / 9경기 3골 3도움)도 선발로 나온다면 화력적으로 더욱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득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팀 득점력이 괜찮은 상태. 상대의 실점이 최근 꾸준히 나오고 있음을 고려하면 득점가능성은 굉장히 높다.

뉴욕레드불스의 장기는 수비.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상대 전진을 막는데 능하다. 상대인 필라델피아도 수비 시 압박에 적극적인 편이지만, 뉴욕레드불스는 압박 성공률도 높다는 것이 차이점(성공률 5위)이다. 전방과 중원에서 압박을 자주 시도해 상대의 진입, 빌드업 저지와 턴오버를 이용한 압박까지 이어가는 것이 포인트. 필라델피아가 압박을 견뎌내는 능력이 약해, 압박 플랜이 잘 통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