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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네이메헌 포르투나시타르트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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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비시]

5월 15일

NEC네이메헌 VS 포르투나시타르트

경기분석

[NEC네이메헌]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까다로운 상위권 팀들을 연속으로 만나는 일정을 버텨내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16위 시타르트와 홈에서 맞붙는데, 오히려 네이메헌에게는 좋지 않은 일정이다.

이유는 네이메헌이 홈경기와 하위권 팀을 상대로 한 일정에서 약하기 때문. 홈에서 리그 승리의 30%를 확보하는데 그쳤고 하위권 팀을 상대로 홈에서 고전하는 경우도 잦았다. 이는 네이메헌이 다이렉트한 공격으로 뒷공간을 노리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 라인을 내리고 버티는 팀에게는 공간 확보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상대가 라인을 내리면 직전 PSV와의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화력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단, 수비력으로는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홈에서 15위 이하의 팀을 상대할 때는 실점을 기록했던 경기가 없다. 상대가 지고들어가기 때문에 수비적으로는 큰 흔들림이 없는 편. 시타르트의 간헐적인 역습만 잘 차단한다면 큰 수비적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포르투나시타르트]

굉장히 중요한 매치. 스파르타나 헤라클레스가 패하고 본인들이 이기면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다. 마지막 남은 한 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낼 각오를 해야할 것이다.

다득점 페이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기본적인 전력도 약한 편이며, 패배하면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없기때문에 라인을 내리고 버티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플레밍(AM)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수 연결고리가 사라진 것도 악재. 결국 글라돈(FW / 최근 3경기 1골 1도움)을 향한 다이렉트한 공격만이 유일한 옵션이다. 경기를 의도적으로 저득점 페이스로 만들 시나리오도 유력한 편이다.

라인을 내린 것이 수비적으로는 도움을 줄 것이다. 상대가 다이렉트한 공격을 주로 시도하는 편이라 공간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네이메헌도 잠그기에 들어간 팀을 상대로 득점력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라인을 내리고 최대한 버티면서 간헐적인 역습에 나서는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