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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렌 올림피크마르세유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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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5월 15일

스타드렌 VS 올림피크마르세유

경기분석

[스타드렌]

페이스에 기복이 심한 편. 직전 리그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순위도 '5위'까지 추락한 상황.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달려 있는 '3위' 모나코와의 승점 차는 3점차. 역전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지만 모나코(8연승)와 렌의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사실상 역전은 불가능에 가깝다.

득점력은 좋다. 리그 1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도 9번이나 된다. 리그 최다 득점 2위 팀이며 뛰어난 공격진을 보유한 PSG와 골 수도 얼마 차이 나지 않는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자세와 강한 압박, 빠른 전개의 공격을 지향한다. 특히, 테리어(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 부리고드(FW, 최근 8경기 3골 5도움), 라보르데(FW, 최근 6경기 1골 1도움)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파괴력이 매우 좋다. 최근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에 흔들리고 있는 마르세유를 상대로 득점이 가능하겠다.

다만 최근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직전 5경기 7실점으로 3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강한 압박을 무기로 삼는 팀들은 시즌 막바지로 올수록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방 압박이 풀리게 되면 곧바로 실점 위기에 봉착하기 때문에 탈압박에 능한 팀들을 상대로 잦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마르세유도 나름 탈압박 능력이 없지는 않기 때문에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올림피크마르세유]

최근 페이스가 매우 좋지 않다. 직전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 중. 여전히 '2위'를 유지 중이지만 '3위' 모나코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이번 일정을 포함해 남은 2경기도 상위 레벨의 팀들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뤄야 하는 상황에 봉착할 수도 있겠다.

득점력이 썩 좋지는 않다. 직전 5경기에서 6골을 넣고 있지만 그 중 절반은 강등권 문턱에 있는 로리앙을 상대로 넣은 득점이다. 최근 유럽대항전을 병행하며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핵심 2선' 파예(FW, 최근 9경기 5골 2도움)가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출전할 수 없으며, '주력 1선' 밀리크(FW)도 결장 예정이다. 특히나, 파예는 탈압박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더더욱 부상이 뼈아픈 상황. 수비력이 좋은 렌을 상대로 많아야 최대 1골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실점도 잦다. 최근 5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 중.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데 '좌-우 풀백'의 잦은 오버래핑으로 뒷공간을 꽤나 허용하고 있다. 여기에 중앙 수비 듀오 칼레타 카(DF)와 살리바(DF)는 각각 '25세'와 '21세'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노련한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마지막으로 공격과 마찬가지,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체력적인 어려움도 겪고 있다. 렌도 최근 득점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실점 가능성이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