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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 스타드렌 5월 12일

낭트 스타드렌 축구분석

낭트 스타드렌 스포츠중계

[라리가]

5월 12일

낭트 VS 스타드렌

경기분석

[낭트]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직전 컵대회 결승에서도 상위 레벨 팀 니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유럽 대항전 티켓을 물건너 갔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둔 시즌이었다.

득점도 꾸준하다. 최근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15골을 넣고 있다. 이번 시즌 평균 점유율이 44%가 채 되지 않지만 엄청난 효율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선 수비 후 역습의 기조로 공격 찬스가 제한적으로 찾아오지만 이를 살리는 능력이 뛰어나다. '핵심 중원' 블라스(MF,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의 패스 공급이 뛰어나며 투 톱 무아니(FW, 최근 6경기 2골 2도움)와 모세스(FW, 최근 3경기 3골 1도움)의 마무리 능력도 좋다. 참고로 블라스와 무아니가 합작한 골은 20골로 리그에서 상위권에 속한다. 렌이 특히 원정에서 역습에 당하는 일이 종종 있으므로 이번 일정도 1골정도는 가능하겠다.

다만 선 수비 후 역습 치고는 공격 빈도가 잦기 때문에 실점 빈도가 잦다.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실점 중이며 14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여기에 '좌측 스토퍼' 팔로이스(DF)는 '34세'로 노련함은 있지만 순발력 면에서 다소 약점을 보이고 있다. 빠른 발을 가진 모든 팀들의 '공략 대상'이다. 렌도 오른쪽 측면에 부리고드(FW)라는 걸출한 윙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점의 가능성이 높겠다.

[스타드렌]

최근 흐름은 그래도 좋은 편. 직전 리그 8경기에서 2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해당 2패가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나코, 스트라스부르와의 패배이기에 다소 아쉬울 따름이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려 있는 '3위' 모나코와의 승점 차는 3점차.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득점력은 매우 좋다. 리그 11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 13골을 기록 중. 리그 최다 득점 2위 팀이다. 높은 수비라인과 강한 압박, 볼을 탈취하게 되면 빠른 전개의 공격으로 상대를 공략하고 있다. 전방의 삼각 편대 테리어(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 부리고드(FW, 최근 5경기 3골), 라보르데(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의 호흡과 파괴력이 매우 좋으며 '주력 우풀백' 트라오레(DF, 최근 5경기 1골 3도움)의 공격 가담도 뛰어나다. 낭트가 홈에서 상위팀들을 상대로 꽤 잘 틀어막고는 있으나 3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도 여럿 있기에 이번 일정도 득점 가능성이 높겠다.

수비력도 준수하다. 최근 2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물론 홈 경기이기도 했고, 상대가 하위레벨에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무실점은 무실점이다. 또한 리그 최소 실점 2위팀이다. 높은 점유율과 볼을 뺏겨도 빠른 압박으로 다시 볼을 탈취하기 때문에 공격을 허용하는 빈도 자체가 적다. 다만, 원정에서는 중위권 이상의 팀들에게 유독 실점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주력 수비수' 아구에드(DF)와 바데(DF)가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역습이 뛰어난 낭트를 상대로 실점 가능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