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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C니스 낭트 5월 7일

OGC니스 낭트 축구분석

OGC니스 낭트 스포츠중계

[리그앙]

5월 7일

OGC니스 VS 낭트

경기분석

[OGC니스]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하는 능력은 다소 처지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꽤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 상태. 이번 경기를 이긴다면 2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최근 전적과 상대의 흔들리는 수비력을 고려하면 꽤 자신있는 매치일 것이다.

최악의 수비를 가진 보르도를 상대로도 한 골 밖에 넣지 못할 만큼 최근 득점력은 좋지 못하다. 역시 변수는 결정력. 구이리(FW / 10경기 1골), 델로트(FW / 최근 3경기 1골) 같이 리그에서 두 자릿수 골을 돌파한 선수는 있지만 팀 전체의 공격 효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다. 최근 5경기에서도 멀티 골이 로리앙에게 기록한 한 번 이었을 정도로 결정력에서 신뢰를 보내기는 어렵다. 특히 결승임을 고려해 조심스러운 운영을 한다면 더욱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수비는 매우 안정적. 전반기 최소 실점 1위였던 마르세유가 흔들리는 와중에도 굳건한 수비력을 유지했으며, 현재 리그에서 30실점을 돌파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다. 전형적인 두 줄 수비를 구사하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는 수비에 능하다. 세트피스나 PK 실점이 31%에 육박하는 것과 같이, 박스 안에서의 수비가 단점이기는 하나, 오픈 플레이에서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 할 수는 있을 것이다.

[낭트]

최근 공격력이 물이 오른 모습. 그러나 수비진에서 공격진들이 넣은 골을 다 까먹으면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는데는 실패하고 있다. 특유의 공격력도 니스의 수비벽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경우가 잦아 불리한 위치에 있는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기본적으로 득점력은 괜찮은 팀이다. 최근 5경기에섣 11득점으로 경기 당 두 골이 넘는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 효율도 스타드렌과 PSG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결정력이 돋보이는 팀. 무아니(FW / 최근 5경기 2골 2도움)가 주축인 공격진 뿐만 아니라 지로토(CB)의 공중전을 이용한 세트피스 득점까지 능한 팀이다. 다만 니스를 상대로는 공격진이 부진하다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 최근 맞대결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멀티골 이상 득점한 기록은 없다. 낭트가 니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득점한 기록은 2015년이 마지막. 니스가 이번 시즌에도 강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고려하면 한 골 정도로 선을 긋는 것이 좋겠다.

문제는 수비다. 공격적으로 나서는 만큼 수비에서는 허점을 많이 노출하고 있다. 수비시에는 압박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공격적인 수비를 선보이지만 성공률이 리그에서 가장 낮다. 따라서 라인이 깨지거나 상대가 압박을 풀어나오며 위험한 상황을 맞는 경우가 잦다. 최근 5경기에서도 10실점을 기록하며 페이스가 좋지 못하다. 니스를 상대로 최근 4경기에서 모두 멀티 실점을 기록했다는 것도 알면 좋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