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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 레버쿠젠 5월 7일

호펜하임 레버쿠젠 축구분석

호펜하임 레버쿠젠 스포츠중계

[분데스리가]

5월 7일

호펜하임 VS 레버쿠젠

경기분석

[호펜하임]

최근 페이스가 매우 좋지 않다. 리그 7경기 연속 승리가 없으며(3무 4패) 리그 순위는 어느덧 '8위'까지 추락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티켓이 걸려 있는 ‘6위’ 쾰른과의 승점 차는 6점차로 2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역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득점력도 마찬가지로 떨어진다. 직전 6경기 중 3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직전 2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공격진의 경기력과 결정력이 매우 떨어진다. 다부르(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베부(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크라마리치(FW, 최근 4경기 1골 1도움), 라르센(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과 같은 ‘주력 1-2선’들의 폼이 매우 좋지 않다. 최근 레버쿠젠의 수비력도 좋기 때문에 득점의 가능성은 매우 낮겠다.

당연하게도 수비력마저 나쁘다. 최근 6경기에서 14실점을 허용했으며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도 5경기나 된다. 특히나, 자신들의 진영에서 탈압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탈압박의 실패는 곧 실점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실점이 잦다. 최근 6경기에서 상대방보다 모두 턴오버가 많은 것과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는 패스 성공률이 67.8%밖에 되지 않는 것이 그 증거. 레버쿠젠도 전방 압박을 자주 시도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유사하게 탈압박에 어려움을 겪어 실점의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레버쿠젠]

흐름이 나쁘지 않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선수단의 줄부상에도 나름대로 잘 버티고 있는 중이다. 순위도 '3위'로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최근 흐름을 유지한다면 3시즌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겠다.

공격진의 컨디션도 좋다. 최근 6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최다 득점 3위다. 특히, 강한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한 후 빠르게 전개해 마무리하는 공격 패턴을 주로 사용한다. '핵심 1선' 쉬크(FW, 최근 7경기 4골)와 '신예 2선' 파울리뉴(FW, 최근 6경기 4골)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으며 '주력 2선' 디아비(FW, 최근 5경기 4도움)도 뛰어난 왼발로 공격 지원을 하고 있다. 호펜하임이 압박에 잘 견디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압박과 속공을 병행하면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수비력도 좋다. 직전 6경기 3실점만을 허용 중.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경기도 3경기나 된다. 프림퐁(DF), 포수멘사(DF)가 부상으로 병상에 있음에도 코소누(DF) - 타(DF) - 탭소바(DF) - 베이커(DF)로 이어지는 수비진은 시즌 막바지이기 때문에 조직력이 매우 좋다. 또한 슈팅 허용 횟수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중앙에 수비진과 함께 안드리치(MF), 아랑기즈(MF)와 같은 '3선 자원'이 강한 블록을 형성함으로써 유효슈팅은 많이 내주지 않는다. 호펜하임 공격 자원들의 최근 폼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무실점의 가능성도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