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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코스트마리너스 뉴캐슬유나이티드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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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A리그]

5월 7일

센트럴코스트마리너스 VS 뉴캐슬유나이티드

경기분석

[센트럴코스트마리너스]

흐름이 좋다.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맞추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 수비력이 약점이라는 평도 들었지만 최근 수비 페이스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

화력은 압도적. 리그에서 두 번째로 득점을 많이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밸런스 있는 경기 운영으로 화력이 다소 감소했지만, 홈에서 무득점 기록이 한 번 밖에 없을 정도로 득점의 꾸준함은 보장할 수 있는 상태다. 리그에서 PK를 가장 많이 얻어내고 있을 만큼 박스 안 공 투입이 원활하다. 커밍스(FW / 최근 5경기 3골)의 결정력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뉴캐슬제츠의 수비력을 공략하지 못할 걱정은 없다.

최근에는 수비 밸런스도 잡아가는 중이다. 뉴캐슬제츠보다는 점유율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는 못해, 공격 찬스와 슈팅을 많이 허용하는 편이기는 하다. 비리기티(GK)의 맹활약도 특기할 만 하지만, 유효 슈팅 비중을 4번째로 낮게 유지하면서 최대한 실점을 억제하고 있는 수비진의 공헌도 크다. 다만 뉴캐슬제츠가 공격력만큼은 확실한 팀인 만큼, 한 골 정도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뉴캐슬유나이티드]

최근 흐름은 실망스럽다. 좀처럼 수비 불안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빼어난 득점력에도 하위권에 처져있는 원인이 되고 있다. 원정 약세까지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점치기에는 매우 어려울 전망이다.

그래도 득점력에서는 확실히 장점이 있다. 페냐(AM / 최근 3경기 1도움)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빅 찬스를 만들어주고 있고, 이는 결정력이 좋은 미켈타제(FW / 최근 3경기 1골 1도움)가 득점 감각을 뽐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 수비진 불안으로 리그 순위는 좋지 못하지만 득점만큼은 45득점으로 최다 득점 3위에 올라있는 상태.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득점 가능성은 높게 보아야 한다.

수비적인 문제는 심각하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기록했다.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편이지만, 칸타로프스키(DM)의 부재로 중원에서 역습을 확실하게 저지해주지 못하고 있다. 공격적인 운영 때문에 뒷공간을 내주는 빈도도 매우 높은 편. 주전 센터백인 허만-호프만(CB)이 30대에 접어들어 기동력이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