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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 살레르니타나 5월 3일

아탈란타 살레르니타나 축구분석

아탈란타 살레르니타나 스포츠중계

[세리에A]

5월 3일

아탈란타 VS 살레르니타나

경기분석

[아탈란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고 있다. 리그 순위는 '8위'로 4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티켓이 걸린 ‘6위’ 로마와 승점 차는 3점차다. 역전의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아탈란타가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득점력은 무난하다. 최근 6경기 10골과 함께 시즌 34경기 61골로 준수한 편이지만 매 시즌 경기당 2골정도의 득점력을 갖췄던 아탈란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수치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 7골을 터뜨린 점은 긍정적이다. ‘주력 2선’ 무리엘(FW, 최근 6경기 5골 3도움)의 폼이 굉장히 좋으며 파샬리치(MF, 최근 2경기 2골)와 더 룬(MF, 최근 3경기 1골)과 같은 '중원 자원'들의 공격 가담도 뛰어나다. 살레르니타나가 꾸준히 실점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최소 1골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실점 빈도가 굉장히 늘었다. 최근 7경기 15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멀티 실점 허용 경기도 5경기나 되며 유럽 대항전을 병행하는 등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 직전 경기에서도 4실점을 허용했는데, 1실점은 자책골이였으며 2실점은 PK실점이였다. 최근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1실점의 가능성이 있겠다.

[살레르니타나]

최근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중. 강등권 탈출의 희망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상위 레벨의 피오렌티나에게도 승리를 거뒀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7위’ 칼리아리와의 승점 차는 3점차. 이번 일정 이후 강등권 경쟁자인 베네치아, 칼리아리와의 경기도 남아 있다. 최근 3경기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기적적인 강등권 탈출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득점력도 준수한 편.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멀티 득점 을 기록한 경기도 2경기나 된다. 극도로 낮은 점유율로 철저한 역습을 시도하지만, 최근 짜임새 있는 역습으로 득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핵심 1선’ 보나촐리(FW, 최근 8경기 4골)의 컨디션이 매우 좋으며 ‘주력 1선’ 듀리치(FW, 최근 6경기 2골 1도움)도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상승세를 탄 만큼 이번 일정에서도 무실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수비력도 무난하다. 최근 5경기 8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우디네세전에서 이번 시즌 원정 첫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겨울이작시장을 통해 팀에 새로 합류한 ‘베테랑 수비수 듀오’ 파지오(DF)와 라도바노비치(DF)가 숱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팀에 안정감을 부여하고 있다. 두 베테랑의 합류로 3백의 일원인 기존의 ‘주력 수비수’ 기욤베르(DF)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그래도 아탈란타가 최근 2경기에서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