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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 프라이부르크 5월 1일

호펜하임 프라이부르크 축구분석

호펜하임 프라이부르크 스포츠중계

[분데스리가]

5월 1일

호펜하임 VS 프라이부르크

경기분석

[호펜하임]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하다. 리그 6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해 유럽대항전 진출과는 점점 멀어지는 상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티켓이 걸려 있는 ‘6위 ’베를린과의 승점 차는 4점차로 3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일정을 포함해 상위레벨의 레버쿠젠과의 경기도 남아 있기 때문에 역전의 가능성은 희박하다.

최근 득점력이 좋지 않다. 직전 5경기에서 3골밖에 넣지 못했으며 3경기를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특히, 공격진의경기력과 결정력이 매우 떨어진다. 지난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유효 슈팅을 단 1개도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그로이터퓌르트전에서는 16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또한 다부르(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베부(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크라마리치(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와 같은 ‘주력 1-2선들의 ’폼이 매우 좋지 않다. ‘좌측 윙백 ’라움(DF, 최근 6경기 1골 4도움)만이 공격쪽에서 꾸준하게 포인트를 생산해내고 있다. 다만 프라이푸르크도 꾸준히 실점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 1골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수비력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 최근5경기에서 10실점을 허용했으며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도 4경기나 된다. 자신들의 진영에서의 턴오버로 인해 위기 상황을 자주 맞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상대방보다 모두 턴오버가 많은 것이 그 증거. 또한 뛰어난 전방 압박을 펼치기로 유명한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도 3실점을 허용했다. 프라이푸르크도 다소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턴오버로 인한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겠다. 무실점은 기대하지 않는다.

[프라이부르크]

최근 흐름이 좋다. 직전 12경기에서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으며 해당 1패도 ‘1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경기다. 포칼컵 4강에서도 함부르크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달려있는 '4위' 라이프치히와의 승점 차는 단 2점차로 리그 3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역전의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레버쿠젠과 맞붙게 되는데 해당 경기가 분수령이 될 전망.

득점력도 좋다. 최근 5경기 중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도 4경기나 된다. 특히, '좌측 2선' 그리포(FW, 최근 7경기 5골)의 왼발킥을 활용한 득점이 불을 뿜고 있다. 세트피스 득점과 PK득점을 합치면 전체의 약 45%로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 다소 공격적인 기조를 바탕으로 빠른 전개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주력 1선' 홀러(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가 부진하고 있지만 수비수부터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득점원들이 득점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호펜하임이 강한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수비력도 개선됐다. 최근 6경기 중 2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며 리그 최소 실점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력 수비수' 슐로터벡(DF)은 무서운 성장세를 바탕으로 빅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으며 독일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해 3월 데뷔전을 치렀다. '원클럽맨' 귄터(DF)도 주장으로서 수비진을 잘 이끌고 있는 중. 다소 공격적인 기조로 인해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묀헨글라드바흐와 같이 맞불을 놓는 팀들에게는 대량 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나 이외의 팀들에게는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편.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