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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유나이티드 킷치 4월 28일

치앙라이유나이티드 킷치 축구분석

치앙라이유나이티드 킷치 스포츠중계

[AFC챔피언스리그]

4월 28일

치앙라이유나이티드 VS 킷치

경기분석

[치앙라이유나이티드]

흐름이 좋지 않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2위' 경쟁자 킷치와의 1차전에서 점유율과 슈팅 숫자면에서 압도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0-1로 패했다.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일정에 사활을 걸 필요가 있겠다.

공격력도 좋은 편이 아니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다소 소극적인 팀 컬러와 함께 ‘주력 1선’ 게터슨(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과 사와디(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 차통(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정도 많아봐야 최소 1골일 것으로 보인다.

언급한대로 다소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인해 리그에서 실점은 적다. 다만 아시아 무대로 발을 넓히면 이야기가 다르다. 최근 3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브라질산 수비수’ 브리너(DF)와 훔산(DF)과 인판(DF) 등 주력 수비수들이 레벨 차이를 실감하고 있다. 직전 1차전 맞대결에서도 실점을 허용한 바 있기 때문에 일정도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킷치]

2020-2021 시즌 홍콩 리그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현재 홍콩 리그는 작년 10월에 개막한 이후 올해 초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상태다. 리그도 4경기만을 치른 상태로 3승 1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태국 리그 팀인 포트FC와 같은 조에 편성됐는데, 조 ‘2위’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하며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조별리그에서도 치앙라이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직전 고베와의 경기에서도 슈팅 숫자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등 '복병'으로 성장하고 있다.

공격력은 리그 내에서는 가장 뛰어난 편. 4경기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FW, 최근 4경기 2골)이 건재하며 '투르크메니스탄 국가대표 출신 2선' 밍가조프(FW, 최근 2경기 1골)도 이번 조별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데얀은 지난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이 기록한 6골 중 4골을 책임졌었다. 직전 1차전 치앙라이와의 맞대결에서도 득점을 터뜨렸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최소 1골의 가능성은 있겠다.

수비력은 무난하다 지난 시즌 리그 14경기 9실점으로 0점대의 실점률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도 리그에서 4경기 3실점만을 허용하고 있다. '홍콩 국가대표' 소속의 '베테랑 수비수' 헤일로(DF)와 주니오르(DF)가 지키는 수비진의 조직력은 준수한 편. 또한 브라질산 골키퍼 세자르(GK)도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 내외로 골문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