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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이크 트벤테 2월 26일

발베이크 트벤테 축구분석

발베이크 트벤테 스포츠중계

[에레디비시]

2월 26일

발베이크 VS 트벤테

경기분석

[발베이크]

상대에 비해 전력이 열세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또 다시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기복 있는 경기력이 팀을 옭아매고 있는 상황. 특히 3경기에서 6실점을 헌납하면서 수비에서의 불안감이 다분하다. 전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는 탓에 배후 공간 노출 빈도가 잦아지고 선제 실점이 많다. 또한 선제 실점 이후 만회골을 위해 라인을 끌어 올리면서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중원에서 볼 소유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다보니 턴 오버 ▲가 심하고 전환 속도 역시 무디다. 유사한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실점 허용은 불가피 할 전망이다.공격력에 있어서도 기복이 있는 편. 치근 3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고 이전 경기 역시 전반에 득점에 성공할 만큼 전반 득점력이 좋은 점은 이 팀의 강점이다. 최전방 크라머(FW, 최근 5경기 2골)와 오드가드(FW, 최근 5경기 0골)의 큰 신장을 이용하여 제공권을 활용하는 공격 패턴을 가져간다. 상대가 두 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헌납한 만큼 역습에 취약점을 드러낸 점은 전반부터 이들의 공격적인 전술이 주효할 수 있다면 1득점 생산은 기대해도 좋을 일정이다.

[트벤테]

22라운드 아약스를 만나기전까지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공교롭게 아약스전 대패 이후 이전 경기 고어헤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다소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 이번 라운드를 통해 다시 반등을 노리겠다는 심산이다.중-하위 팀들을 상대로는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후방에서 빌드업을 가져간다. 프뢰퍼(CB)의 기점을 시작으로 ‘3선’에서 샤딜렉(CDM, 이전 경기 105회 터치)과 제로키(CDM, 이전 경기 107회 터치)를 거치며 측면으로의 볼 배급을 통해 공격을 전개한다. 측면 자원들의 적극적인 크로스를 통해 최전방 볼프스힌켈(FW, 최근 5경기 3골)이 상대 수비에 하중을 가하며 헤딩과 세컨볼을 통해 득점 루트를 생산한다. 원정에서 중-하위 클럽 상대 6경기 모두 득점에 성공할 정도로 수비 전략에도 양질의 대응이 가능했기에 이번 라운드 역시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문제는 원정 수비력이다. 올 시즌 원정에서만 21골(72%)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불안하다. 하지만, 아약스 전을 제외하고 최근 원정 5경기에서는 4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 한 점은 고무적이다. 라인을 끌어올리며 경기를 주도하는 탓에 뒷공간 노출에 대한 불안감이 항시 존재하기에 상대의 역습 패턴을 고려한다면 실점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